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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용인팔경 팔경 어비낙조
나는 용인에 산다. 용인은 의외로 대단히 넓다. 찾아보니 경기도내에서 8번째란다. 경기도내에는 31개의 시가 있었고 그 중 면적은 양평> 가평> 포천> 연천> 화성> 파주> 여주> 용인순. 용인안에 있는 이동저수지는 전국 저수지규모로 15번째로 저수용량이 20,906㎦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전북 임실에 있는 섬진저수지(258,562㎦)의 약 1/12정도 크기이다. 우리나라 저수지의 크기나 규모를 이야기할려는 건 아니다. 그런건 솔직히 별 관심없다. 오늘 이야기는 용인팔경이야기를 할거다. 전국에 무슨 무슨 팔경이나 4경이니하는 곳은 그동네에서 볼만한 곳이라 일부러 찾아가곤 하는 곳이다. 용인의 볼거리 용인8경은 1. 석성산 일출 2. 광교산 사계 3. 기흥호수공원 4. 용인농촌테마파크 연꽃단지 5. ..
2023.02.07 -
삼척 바다뷰 오션뷰 초롱식당
동해 바다로의 여행은 항상 옳았다. 서해바다로의 여행도 좋았고 남해 바다로의 여행은 나무랄게 없었다. 산은 산대로 좋고 바다는 바다대로 좋았다. 산에 가면 높은 산과 멋진 기암괴석들이 멋있고 바다에 가면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가 좋았다. 동해 삼척으로의 여행은 그저 좋았다. 갑갑한 도시를 떠나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았다. 이런 삶이 어느 때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오늘은 삼척이다. 새벽같이 서둘러 단체로 팸투어와서 바다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도 타고 멋진 초곡항 바닷길도 둘러보았다. 둘째날에는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왔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초롱식당이었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는 해물탕이 오늘의 점심이었다. 바닷가에 오면 식사가 해물천지. 솔직히 난 해..
2023.02.06 -
처음 갔는데 대박 삼척 찐 맛집 감나무집 영업시간 메뉴
삼척에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식당이 있습니다. 작년 초겨울 삼척에 갔을때 들렸던 식당이었습니다. 식당이름이 '감나무'였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눈 내린 평창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찬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삼척해수욕장, 관동팔경중 하나인 죽서루를 들렸었습니다. 감나무 식당의 영업시간은 11:30 ~ 20:00, 14:00~17:00(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저녁 또는 연휴 마지막날 저녁은 쉰답니다. 원래 식당건물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라 구조는 조금 복잡했습니다. 집 두채를 식당으로 사용하는 거 같았는데 손님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예약이 되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점심메뉴는 감나무정식이었습니다. 기본반찬에 찌개와 밥이 나오고 생선구이와 약간의 육류가 같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2023.02.05 -
강원도 영월여행 점심 칡칼국수 동굴식당
지난 가을 단풍이 한창이던 10월에 영월여행을 갔습니다. 강원도에 평창,정선은 가끔갔는데 영월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영월역까지 KTX를 타고 갔습니다. 한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영월역사는 옛날 건물, 한옥 스타일로 저는 나름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영월역에서 영월에 사는 지인을 만나 지인의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영월고씨굴 근처에 있는 칡국수집으로 저희를 안내해주었습니다. "동굴칡국수" tv에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따끈한 칡칼국수를 주문했고 얼마 안되어 칡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칡국수 위에는 주황색의 당근, 초록색의 부추, 붉은색의 김치, 노란색의 계란, 검은색의 김과 새싹등 다양한 색깔의 고명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면은 기계로 뽑은듯 굵기가 다 일정했습니다. 거기다 노릿노릿..
2023.02.03 -
음성 무극시장 저녁 분식 백년가게 또와유
충청북도 음성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음성의 무극시장에 맛집이라고 하는 또와유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가게라고 해서 일부러 가보았습니다. 그정도면 맛은 어느정도 보장된듯하여. 음성무극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또와유식당은 테이블이 10개정도의 크기로 무극시장에서는 나름 큰듯 보였습니다. 메뉴는 분식과 부대찌개,김치찌개,청국장등의 식사류와 오리주물럭, 만두전골, 모듬떡볶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칼만두국을 2개 시켰습니다. 서로 다른걸 시킬걸 그랬나 싶었는데 그날은 그냥 그게 맛있겠다 싶었네요. 만두는 이곳에서 직접 빚는답니다. 김치만두만. 고기만두는 아예 없답니다. 반찬은 김치보다는 알타리무가 나았습니다. 면은 솔직히 파는 그저 그런 칼국수면이었고 만두는 직접 만든 김치..
2023.02.02 -
가성비 갑 맛도 갑 영동 칼국수 맛집 호박식당
영동의 홍보단으로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많이도 다닌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영동곶감축제를 취재갔다왔구요. 몇 년 만에 하는 행사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군밤 굽기, 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맛보라고 주는 곶감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불렀지만 밥은 먹어야겠지요. 밥배는 따로 있으니까. 이번에 찾은 곳은 손칼국수집이었습니다. "호박식당" 허름한 외관에 메뉴는 단 하나, 칼국수 하나와 배추김치뿐이었습니다. 주문하면 그때부터 만들기 시작해 나오는데 좀 걸렸습니다. 솔직히 이런델 누가 오려나 했는데 웬걸 손님이 계속 오고 계셨습니다. 나름 동네 숨은 맛집인 듯. 좁은 칼국수집이 사람으로 꽉 차 사..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