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바다뷰 오션뷰 초롱식당

2023. 2. 6. 07:50국내여행/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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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로의 여행은 항상 옳았다.

서해바다로의 여행도 좋았고

남해 바다로의 여행은 나무랄게 없었다.

 

산은 산대로 좋고

바다는 바다대로 좋았다.

 

산에 가면 높은 산과 멋진 기암괴석들이 멋있고

바다에 가면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가 좋았다.

 

 

동해 삼척으로의 여행은 그저 좋았다.

 

 

갑갑한 도시를 떠나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았다.

 

이런 삶이 어느 때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오늘은 삼척이다.

새벽같이 서둘러 단체로 팸투어와서

바다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도 타고

멋진 초곡항 바닷길도 둘러보았다.

둘째날에는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왔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초롱식당이었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는 해물탕이

오늘의 점심이었다.

 

 

바닷가에 오면 식사가 해물천지.

솔직히 난 해물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는 않는다.

고기와 해물이 동시에 있다면

젓가락은 고기쪽으로 가겠지만.

 

 

해물탕에는 오징어, 새우, 전복을 비롯해

두부, 버섯등 다양한 야채도 들어있었다.

 

 

솔직히 맛은 좀 짰고

깊은 맛이 덜 느껴졌다.

하지만 양은 많았다.

 

 

사장님이 반찬이 모자라지 않냐고

매운탕 맛은 어떠냐고

계속 물어보시는데 조금 난처했다.

 

 

하나를 먹었을때 맛이 없으면 

다른 메뉴들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사람이든 음식이든 첫인상이 그래서 중요하다.

선입견을 만들어 버리니까.

누구든지

이를 돌리는데는 많은 시간

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먹는 동안 유리창 너머에는 

변함없이 푸른 파도가 치고 있었다.

 

 

우린 점심을 먹고

옥빛물이 흘러 내리는 미인폭포,

유리가 전부인 도계유리나라에 갔다.

 

어느 한곳 인상에 남지 않은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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