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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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Show 원주 밤나들이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
원주의 밤은 반짝반짝했다.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앞 조각공원 안 산책길에 만들어진 조명길은 해가 진 어두운 산속에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오크밸리골프빌리지 깊은 산이라 공기도 깨끗하고 하늘도 맑고 깨끗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대표적인 골프장 숙소인 오크밸리 안 골프빌리지.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와서 골프를 즐기고 남는 시간에는 카페, 놀이터등에서 보내고 밤에는 원주 밤나들이 소나타 오브 라이트를 구경한답니다. #원주밤나들이 "소나타 오브 라이트" 오크밸리 골프코스가 내려다 보이는 숲속 길에 다양한 조명들이 들어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현장결제 : 성인 20,000, 소인 15,000 네이버예매 : 성인 14,000, 소인 10,500 오크밸리회원 50% 할인 원주시민 30% ..
2023.07.04 -
강원도 고성 금강산 가는 길 숙박 숙소 금강산콘도
강원도 고성은 오랜만이다. 한 1년만인가! 그때는 고성이어도 조금 아래쪽, 양양에 가까운 쪽을 방문했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북쪽으로 여행을 갔다. 비가 오는 장마철이 시작이라 비를 걱정했지만 우리가 여행하는 1박 2일동안은 한여름 날씨, 그 자체였다. 그냥 바닷속에 들어가고 싶은, 그런 날씨였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안타까왔던 점은 여분의 신발과 수영복을 안 가져갔던 점이다. 그 이유는 숙소가 바로 바다와 접해있었기 때문이다. 금강산콘도에서 묵었는데 문을 나서면 바로 바다라 참 좋았다. 고성 숙박 숙소인 금강산콘도는 좀 오래되었지만 일단 콘도식이라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도구들이 있었다. 4인용 수저, 그릇과 접시, 냄비등등 그리고 헤어드라이기, 밥솥, 빨래건조대가 있었다. 수건은 4개. 단, 마실 물..
2023.07.03 -
강릉 옛날이야기 대관령 국사여서낭 신화
1. 학산 마을에 한 처녀가 살았다. 어느 날 눈을 걷기 위해 모두 (석진)에서 바가지로 물을 뜨자 그 안에 해가 떠 있었다. 2.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해가 담긴 바가지 물을 마셨더니 그 배가 불러왔다. 3. 열 달이 지나 처녀는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러자 가족들과 동네 사람들은 애비 없는 자식을 낳았다며 손가락질을 했다. 4. 처녀의 아버지는 애비 없는 자식이라며 아기를 버렸다. 5. 이튿날 뜬 눈으로 밤을 새운 산모는 학바위를 찾아갔다. 학 여러 마리가 아기에게 단실(붉은 열매)을 먹이며 날개로 감싸 보살피고 있었다. 6. 기이하게 여긴 산모는 아기를 집으로 데려왔다. 사정을 전해들은 가족들도 아기를 받아들여 정성껏 키웠다 7. 어릴때부터 남달리 총명했던 아기는 큰 공부 끝에 왕의 스승(범일국사)이 되..
2023.03.16 -
강릉 저녁 교동식당 냉삼 청국장맛집
강릉여행을 갔었을때 저녁때 들린 냉삼겹살집 교동 식당이야기입니다. 강릉에 와서 대도호부에도 들리고 그 옆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임당성당에도 들렸다. 그런 다음은 강릉월화거리를 처음에서부터 월화정, 노암터널까지 가 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향교인 강릉향교에도 들려보았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으로 유명한 오죽헌까지 방문한후였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밥을 먹어야지! "강릉 교동식당"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지 내부는 깨끗하고 직원분도 친절했다. 들어가자 냉장고에 다음과 같이 붙어있었다. 처음에는 손님들에게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직원메뉴얼. 항상 잊지말자는 뜻? 우리는 급냉삼겹살과 고추장삼겹을 주문했다. 반찬은 오봉에 담겨져 나왔다. 요즘 오봉쓰는데가 잘 없는데 다양한 소스와 반..
2023.03.02 -
삼척 초곡항 물회 영미네 횟집
더운 여름날에 갔던 삼척은.... 거기도 더웠다. 바닷가지만 한여름은 전국이 다 더운가보다 바닷바람이 생각만큼 많이 불진 않았다. 하지만 서울집에서 느껴지는 그런 습하고 더운 공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파란 바닷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긴 시원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작은 어항인 초곡항이었다. 이곳에 새로 초곡항 바닷길이 생겼다고 하는데 바닷가 경치가 좋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이란다. 그 전에 밥을 든든하게 먹었다. 아니 바닷가에 왔고 날씨도 더우니 물회. "영미네 횟집 7호" 홋수가 있다는 이야기는 경매인 번호 일것이고 새벽마다 이곳에서 밤새 먼바다에서 잡아온 물고기의 경매장이 열린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회는 100% 자연산이란다. 메뉴판 맨위에 ..
2023.02.09 -
삼척 바다뷰 오션뷰 초롱식당
동해 바다로의 여행은 항상 옳았다. 서해바다로의 여행도 좋았고 남해 바다로의 여행은 나무랄게 없었다. 산은 산대로 좋고 바다는 바다대로 좋았다. 산에 가면 높은 산과 멋진 기암괴석들이 멋있고 바다에 가면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가 좋았다. 동해 삼척으로의 여행은 그저 좋았다. 갑갑한 도시를 떠나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았다. 이런 삶이 어느 때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오늘은 삼척이다. 새벽같이 서둘러 단체로 팸투어와서 바다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도 타고 멋진 초곡항 바닷길도 둘러보았다. 둘째날에는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왔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초롱식당이었다.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는 해물탕이 오늘의 점심이었다. 바닷가에 오면 식사가 해물천지. 솔직히 난 해..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