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 08:49ㆍ맛집
영동의 홍보단으로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많이도 다닌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영동곶감축제를 취재갔다왔구요.
몇 년 만에 하는 행사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군밤 굽기, 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맛보라고 주는 곶감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불렀지만
밥은 먹어야겠지요.
밥배는 따로 있으니까.
이번에 찾은 곳은
손칼국수집이었습니다.
"호박식당"
허름한 외관에 메뉴는 단 하나,
칼국수 하나와 배추김치뿐이었습니다.
주문하면 그때부터 만들기 시작해
나오는데 좀 걸렸습니다.
솔직히 이런델 누가 오려나 했는데
웬걸
손님이 계속 오고 계셨습니다.
나름 동네 숨은 맛집인 듯.
좁은 칼국수집이
사람으로 꽉 차 사진을 찍기가...
저희 칼국수만 찍었습니다.
칼국수에는 김과 쑥갓이 고명으로
사알짝 올려져 있었고
깨가 솔 솔 솔~
반찬은 맛있는 김치와 양념장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칼국수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아마 3번 정도 더 추가로 먹은 거 같았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칼국수도 추가적으로 더 주셨습니다.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물론 항상 그러지는 않으시겠지만
본인 먹으려고 삶았는데 너무 많이 삶았다면서.
덕분에 오랜만에 배 터지게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칼국수면은 직접 손으로 밀어
탄력이 있었고
국물은 멸치로 우려낸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먹고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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