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핫플 매미성 입구 매미면가 굴국밥

2023. 3. 10. 07:5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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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1박 2일 여행에서

핫플인 매미성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람의 언덕이 핫플이었는데

매미성이 좀 더 인기가 높은 거 같네요.

 

 

어떻게 아냐구요?

그냥 눈에 보이는 걸 믿는 거죠.

 

 

바람의 언덕보다

매미성에서 보이는 셀 수 없는 사람들과 

바람의 언덕에서의

셀수 있는 사람들의 차이로.

 

 

매미성은

매미가 많은 성도

이 지역명이 매미도 아니었고

동네에 매씨가 많이 사는 것도 아니랍니다.

 

 

매미성의 이름은 

우리나라에 끔찍하고 막대한 피해를 준

태풍 매미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당시 태풍의 피해를 입은 매미성 성주가

직접 매미성을 만들었답니다.

열받아서.

태풍 매미에 맞서기 위해.

 

 

금강산도 식후경.

 

 

매미성 입구에 있는 매미면가에

밥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뜨끈한 국밥을 먹고 싶어 검색해서

찾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굴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굴 관련 칼국수와 국밥 

그리고 돈가스가 있었지만

우린 굴국밥.

바닷가 근처라서 굴은 싱싱.

 

 

배가 고파서인지날씨가 추워서인지굴국밥이 나올 동안의 시간이 한참인 거 같았습니다.

 

 

뜨끈한 굴국밥안에는 먹음직스러운 굴이 들어있었습니다.

 

 

게다가 콩나물까지 들어있어국물이 제대로 시원했습니다.굴은 맑고 깨끗했지만 시원했습니다.

 

 

잘익은 배추김치를 뜨끈한 국밥에 얹어 먹으니 요렇게 쌀쌀한 날은 딱.

 

 

밥이 안에 들어있어

너무 뜨거웠습니다.

호호 불어가면서 먹다보니

금방 뚝배기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밥을 먹고 매미성을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들어가는 골목길 여기저기

다양한 군것질거리, 놀거리들이 가득해서

매미성까지 가는 길이 한참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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