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용흥궁주변 맛집 강화솥밥

2023. 12. 28. 14:06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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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여행 을 갔는데 비가왔다.

원래 예년대로라면 눈이 왔어야하는 날인데

비가 왔다.

그것도 좀 많이 왔다.

덕분에 강화도 가는 길이 좀 밀렸다.

좀 늦게 출발해서 도착하니 점심 즈음이 됐다.

 

 

조선 25대 왕으로 강화도령이라 불리웠던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

우리나라최초의 한옥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

용흥궁공원근처에 있다.

그리고 몽고의 공격시 강화도로 천도해 사용했던

궁궐, 고려궁지도 근처에 있다.

 

 

여기만 둘러봐도 1시간은 족히 걸릴것이다.

비도 오니 

후다닥~ 한바퀴 돌고 밥 먹으러 갔다.

강화솥밥으로~

#강화맛집

#강화밥집

 

 

강화도의 대표음식으로는 젓국갈비가 있다.

그외에도 바닷가이니 장어구이, 모둠생선구이,

밴댕이회, 꽃게장등이 있단다.

 

젓국갈비는 돼지갈비국인데 야채를 넣어주고

새우젓으로만 간을 한다.

그래서 개운하다.

항상 조미료나 강한 맛에 길들여진 우리 입에는 심심하다.

그래서 갈비도 맛이 심심하다.

 

 

이 음식의 유래는 몽골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했을때

섬이다보니 모든게 부족하여

임금님께 고깃국을 올려야하는데

양념이 부족해 여러 야채를 넣고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 올렸다는데서 기인한단다.

 

 

 

그런데 강화도에서 육지로 돌아간

임금님은 젓국갈비를 다시는 찾지않았다 한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젓국갈비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가

근래들어 다시 젓국갈비가 나타나

강화도의 대표음식이 되었다.

 

 

 

젓국갈비를 먹어본 사람은 

솥밥정식을 시켰다.

 

 

정갈한 반찬과 생선구이그리고 솥밥이 나왔다.

국은 구수하고 맛있는 비지찌개.

그리고 보쌈이 조금 나왔다.

 

 

먼저 솥밥에서 밥을 덜고 물을 부어 불리고

덜어 놓은 밥을 먼저 먹었다.남들이 다하듯이.

 

 

근데 밥이 맛있었다.

확실히 쌀 자체가 좋은것인지 

씹는 맛과 단맛이 은은한게 좋았다.

 

 

짭쪼름한 생선과 밥이 맛있다보니

점심시간이 즐거웠다.

 

 

물론 생선구이정식이 아니라

생선의 양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다른 반찬들이 괜찮아서 좋았다.

 

 

특히 보쌈이 좋았다.

몇개되지 않은게 아쉬웠다.

보쌈정식이 아니니까...

 

 

다들 맛있게 먹었다.

비가 와서 날이 좀 쌀쌀하니까

국물이 있는 젓국갈비가 인기 있었지만

난 별로라

대신 시킨 솥밥정식이 만족스러웠다.

 

 

식사 후에는 다른 일행들이 식사끝나기 전에 나와

근처에 있는 용흥궁을 구경했다.

바로 옆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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