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3. 14:57ㆍ맛집
의왕호수는 우리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
점심때 백운호수근처에 한정식 맛집이라는
백운원에 갔다.
#백운호수맛집
#백운호수한정식
알겠지만 호수주변으로 산책길이 있고
주변으로 호수뷰를 가진 식당들이 있다.
그중에는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고~
백운원은
호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있는데
식당뿐만아니라
식물원카페와 야외정원까지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주차장도 여러개 있는 걸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메뉴는
버섯 생 소불고기 밥상과 보리굴비(18,000) 단품 이었다.
버섯 생 소불고기 밥상(29,000)에는
가마솥밥 + 국 + 제철반찬 + 샐러드 + 제주금게장
이 나왔습니다.
버섯 생 소불고기는
국물이나 육수를 넣지 않고
오직 야채에서 나오는 국물로만 볶는다고 했다.
난 국물이 좀 자작 자작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일종의 소불고기 볶음처럼
익는동안 사이사이 섞어주어야 했다.
반찬은 다 마음에 들었다.
간들이 세지않고 심심해서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밥은 솥밥이니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 이따 보리굴비를 기약했다.
국은 된장국이었다.
보통의 맛.
"버섯 생 소불고기"
불고기 주변에
꽃송이, 만가닥(?) , 느타리, 팽이버섯등이
둘레에 놓여져 있었고
청경채와 파가 곁들여졌습니다.
소스는 약간 뿌려졌고.
맛은 소고기 야채볶음같은 맛이었습니다.
단백한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맛있다고 느꼈던 MSG맛이
거의 안느껴졌다.
약간 느끼했는데 야채랑같이 먹으니 딱
특히 약간 개운하게
와사비가 섞인~
간장게장살에는 장이 잘 베어져 있어
완전 밥도둑.
그 다음 보리굴비는
먹기편하게 좌우로 쫙 벌려져 나왔다.
보리굴비는 그냥 먹으면 약간 쩝쪼름.
밥이랑 먹으면 딱이겠더라고요.
보통은 녹차물에 말아먹는데
여긴 보성녹차물을 주었다.
보리굴비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폭신했다.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옆에 있는 온실에 들어갔습니다.
카페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내부는 온실답지않게 시원했습니다.
식당보다 더 넓은 듯.
칸막이가 없어 에어컨바람이 시원했습니다.
밖에는 정원이 있었는데
때마침 온 비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만 안 왔다면
나무 그늘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나와서는 근처 백운호수를 들렸습니다.
지금까지 근처에 몇번 왔었는데
제대로 본적은 이번이 처음인듯.
여긴 생각보다 작아 한눈에
호수 전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가 와 물이 많고
덕분에 시원했습니다.
혼자아니고 둘이라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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