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15:19ㆍ해외여행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비행기 탑승시간보다 1~2시간 일찍
공항에 간다.
발권을 하는데 사람이 많거나
짐을 붙이는데 혹시 모르고
반입금지물품을 넣었는지
무게나 부피는 넘치지는 않는지
혹 기상상황의 변화로 인해
비행기 출발시간의
지연은 없는지 등등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간게 아니라
관광상품으로 나고야를
방문했으니
알아서 늦지않게
공항에 도착당했다.
ㅎㅎㅎ
발권하고 짐붙이고 나니 역시나
시간이 한참남아
나고야공항 구경.
나고야공항은 인천공항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구경할게 많았다.
제일 볼게 많다는 4층으로 고고고~
다양한 일본풍의 악세사리와 기념품점,
그리고 각양각색의 도시락,
그리고 목욕탕.
비행기를 볼수 있는 전망대까지.
돌아다니다보니 다리가 아프다.
다행이 앉을자리가
여기저기 있어 다행이었다.
우리나라에 겁나많고 친근한 커피샵인
스타벅스가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인 체인이라
기본적인 커피의 배합은 거의 똑같고
지역마다 별도의 시기에 따라
다른 메뉴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이곳만의 메뉴를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았다.
우리가 들린 일본 나고야공항 스타벅스는
공항 4층에 있었고 규모가 작았다.
그래서 주문한게
오페라 푸라푸치노.
발렌타인 한정메뉴란다.
가격도 790엔
대충 어림잡아도 7,000원 정도하는거다.
겁나 비싸다는 이야기.
일본에 있다보니 보통의 음료나 과자, 빵등이
몇백엔하다보니
싼것처럼 느껴졌는데
그 가격에 900이상을 곱해야 한다고
깨닫는 순간
현실감이 팍~~~
어쨋든
얼마 안돼 오페라 프라푸치노가 나왔다.
일단 프라푸치노라는
커피 + 우유 + 크림에
얼음을 함께 넣어 만드는 음료로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란다.
결국 부드러운 크림을 올린
얼음이 갈려 들어간 시원한 음료라는 이야기.
오페라케이크를 음료화한 것이란다.
그럼 또 오페라케이크는 무엇?
나무위키에 따르면
제누아즈 혹은 비스퀴 조콩드, 커피시럽,
커피크림, 가나슈등을
층층이 쌓은 케이크란다.
정확한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찾아봤지만
없었다.
보기에 겁나달아보이는 비주얼
위에 크림이 살짝보이고
맨 위에 반짝이는 가루는 골드다.
맨 위에 녹인 초코렛 같은건
"초콜릿 글라사주 시럽 "이란다.
이 제품을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층층이 쌓인 모습이
일단 여러 맛이 날거 같았다.
맨아래는 시원하면서도
진한 커피맛이랄까
게다가 땅콩이 씹혔다.
중간은 크림이 있고
맨위는 초콜릿 글라사주 시럽.
자체적으로 생각보다 안달아 좋았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 잘 팔릴것 같았는데
발렌타인데이(2.14) 한정메뉴란다.
오페라 프라푸치노를 마시면서
기다렸다.
다행히 너무 달지 않아 다행이었다.
독특한 걸 마셔본다기에
난 포기했는데
뺏어 먹어보니 맛있었다.
이게 일본에서 먹어본 마지막 음료였다.
이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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