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6. 19:14ㆍ해외여행
일본여행을 가서
식사다운 식사를 한것은
다 늦은 저녁때였다.
한끼는 일본 나고야 가는 기내에서
니글 니글한 식사였고
그 다음은 만쥬하나
첫번째 1박할 숙소에 도착해서가
본격적인 저녁이었다.
료칸은 처음이라
조금 당혹스러웠다.
완전 미로.
내가 다녔던 호텔, 모텔, 풀빌라등에서의
배정된 내방은 엘리베이터 타고
몇층으로 올라가 몇번째방
아니면 저기 보이는 빌라정도로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하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방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다행히 잊어버릴만한곳곳마다
직원분들이 서 있어 안내해주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저녁은 식당에서 맛있는 고기가 포함된 식사.
가이세키 かいせき
가이세키는 2종류로 한자가 틀리다
첫번째 가이세키(会席)는 술을 즐기기 위해
화려한 연회식으로 다양하고 화려하게 나오고
마지막에는 밥과 국이 나온다.
두번째 가이세키(懐石)는 차를 맛있게 마시기위한 것이고
자극적이지 않고 양도 적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가이세키는 会席.
사키즈케 - 전채류
완모노 - 삶은요리, 맑은 국
무코츠케 - 사시미, 회
히치자카나 -구이요리, 구운 생선
시자카나 - 삶은 요리 모듬
토메자카나 - 회나 무침
식사 - 밥과 된장국, 절임
물과자 - 과일류 등이 나온단다.
음식이 나오면서
음식에 대한 안내문이 같이 나왔는데
일본어.
영어도 아니고 한국말도 아니고.
ㅠㅠㅠ
네이버 파파고로 해석했으나
100% 이해되게 해석되지는 않았다.
결국 뭐가 나왔는지 파악하는데 실패
그래도 음식은 내가 이해하건말건
계속 나왔다.
먼저 에피타이저
한입 사이즈의 초밥과 회, 샐러드등
생긴건 요렇게 생겼다.
맛은?
아주 특이한 맛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평상시에 먹어본 맛과 다른 것들도 있었지만
그런데로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약간 달고 고소했다.
우리 음식의 특징인 달고 짜고
하는 그런건 여기 없다.
요건 푸딩같은 계란찜
달랑 계란만들은게 아니라
무언가 알맹이가 들어있는데
정체불명.
밥은 흰 쌀밥은 아니었지만
밥맛은 좋았다.
이제 메인메뉴인 소고기(와규) 그리고 생선이
숯불에 같이 구워먹도록 나왔다.
소의 어떤 부위인지???
얇게 선 고기와 약간 도톰한 고기, 생선, 고추, 버섯으로 구성되어있어
먼저 얇은 쇠고기(와규)를 구웠다.
숯불에 올리자마자 맛있는 단백질타는 냄새가나면서
악숙한 고기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야채는 별도를 구월수 있는 작은 판을 별도로 주어
천천히 구워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좋으네!!!
유자향이 나는 소스가 같이 먹으니
고기의 느끼함이 확실히 적어졌다.
사실 쇠고기를 배부르게 먹을려면
카드를 편하게 풀어놓아야하는데~
ㅋㅋㅋ
쇠고기는 금방 눈녹듯이 사라지고
다음은 생선,
호박과 고구마.
이것들은 일본산이나 국산이나 다 아는 맛이라 다행.
국은 역시나 미소된장국
미소가 일본말로 된장, 우리가 아는 왜된장.
그래서 미소 된장국은 된장된장국이 되니 그냥 미소국.
달아.
마니 달아.
요건 식후 디저트.
역시 한입사이즈의 과일들과 미니케잌
일본의 음식은 다 이쁘고 달고 고소한게 맛있지만
반면에 양은 적고 개운하거나 화끈한 맛은 없었다.
여행으로 와서 먹는거니까 몇끼먹지
몇날 몇일을 먹으라고 한다면???
https://maps.app.goo.gl/MLtZYrijbjAthG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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