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네사람만 아는 현지인 추천 맛집 샘터가든

2023. 12. 1. 13:00국내여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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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은 다른 지역보다 계절이 늦다.

 

 


다른 곳에 벚꽃이 피었다 질때
이곳에 오면 벚꽃이 한창이고
다른 지역 단풍이 다 진다음
이곳에 오면 단풍을 볼수 있단다.
이유는 이곳이 다른 곳보다 지대가 높아서란다.
그래서 예전부터 진안고원이란 말이 있다.


 
진안여행을 갔어도 밥은 먹어야하니...
사실 진안이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우리의 목적지 탑사까지는 
서울시청기준으로 치면
빠른 길로 치면 260km란다.
시간은 약 3~4시간정도.


 

그러니 아침에 출발했다면
점심때쯤 도착한다는 이야기.
아침 밥먹고 출발하면
점심밥 먹을때쯤 도착한다는 것이니
어떻게든 한끼 때워야겠지요.
 
이곳을 아는 지인의 소개로 가게된
진안맛집이라는 
샘터가든.
#진안맛집
#진안흑돼지

 


몇년전부터 왔었는데
그 당시에는 가게가 한칸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커진거란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이야기???


 
오늘의 메뉴는 진안 흑돼지 삼겹살이란다.
원래도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흑돼지삼겹살이라니...
 


일단 고기의 빛깔이 참 먹음직스러웠다.
색깔이 저런 고기가 맛이 없으면
정말 미스테리한 일일것이다.


 
흑돼지는 일반돼지와 다르게 
잡내가 거의 없고 쫄깃쫄깃하단다.

 


고기도 두툼해서 먹음직스러워보였다.
고기는 두툼하면 두툼한데로
얇은 고기는 얇은데로 맛있다.

 


근데 이는 불의 세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판도 그렇고~

 


고기를 센불에 굽기 시작할때
나는 지지직 소리가 정말 듣기 좋다.

 


요즘 어떤 ASMR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소리다.

 


앞면이 익어 뒷면으로 뒤집으면
또 다른 소리가 난다.
한쪽에서 드럼 소리가 났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기타소리가 난다고나할까.


이 흑돼지는 정말 쫄깃했다.
그냥 먹어도 잡냄새 하나 나지 않고 맛있었고
야채에 싸서 먹어도 나름 맛있었다.


좋은 생고기를 구우면
그냥
살짝 소금만 조금 찍어먹는게 맛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의견.
이리 먹어도 맛있고
저리 먹어도 맛있었다.

 


누구의 맛표현처럼
목넘김이 기름기가 많은 다른 고기와는 다르게
기름기가 과하지않았고
고기를 씹을때
식감이 아주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흐물흐물하지도 않아 좋았다.

 


이런 표현은 별로 와달지도 않는다.
그냥 눈으로 글로 먹을게 아니라
입으로 먹어봐야 한다.
그 음식에 대한 나만에 느낌을,
나만의 feel을~

 


맛있게 먹고
힘차게 진안 구경을 했다.
확실히 맛있는 걸 먹고 나니
힘이 난다 힘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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