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점심 맛집이라는 청광도예원

2023. 5. 23. 07:45국내여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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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청광도예원 녹차정식를 먹었다.

가격은 23,000원.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소소(so so).

나한테는 그랬다.

#청광도예원

#보성녹차정식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의 후기도 보고

시간되면 먹어보고 평가하는게 맞을거 같다.

 

 

청광도예원 벽에 다음과 같이 써있다.

 

 "그해 첫 수확한 최상의 작물을

가족에게 제일 먼저 먹이는

존경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매년 자녀들에게 새옷을 직접 해 입히는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그릇을 만드는

도예가 남편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건강한 자연의 맛을 요리하며

미소짓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요리하는곳

청광도예원입니다."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들어갈만한 공간은 없었다.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원래 줄서서 먹는 집은 딱 질색인데

다행히 여긴 예약이 되어있어서

본관아니고 별채처럼

따로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했다.

 

 

다양한 반찬들이 한상 가득있었다.

역시 전라도네라는 말이 나올만큼.

 

 

전체적으로 반찬의 맛은 좋았다.

간이 약하게 되어있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 있는게

느껴지는 반찬이었다.

 

 

에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왔다.

일단 호박죽은 맛이 있었다.

진한 호박죽의 맛.

 

 

반찬중에 홍어무침인지 가자미 무침인지는 

삭힌 막걸리맛이 진하게 나서

나는 별로였다.

 

 

기본반찬이 나오고

추가적으로 반찬이 하나 하나씩 들어왔다.

 

 

가지탕수,

녹차떡갈비,

잡채등이 차례로 나왔다.

 

 

인원별로 1개씩인듯.

녹차떡갈비는

생각보다 좀 작았다.

 

 

보통 다른 곳에서 먹었던 떡갈비는

햄버거패티정도의 사이즈는 됐던거 같은데

여긴 조금 큰 동그랑땡 수준.

 

떡갈비 맛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을거 같았다.

 

 

조금 떨어진 별채에 있다보니

음식이 떨어져도 바로바로 

리필되는데 시간이 걸려

조금은 짜증이 났다.

 

 

밥은 솥밥이었는데

밥위에 녹차잎이 올려져 은은한 향이 났다.

 

 

녹차의 고장답게

녹차를 넣을 수 있는 반찬에는 다 넣은거 같았다.

 

 

무언가 먹은거 같은데

나오니 허전했다.

 

 

원래 2공기는 먹어야하는데

솥밥을 파는 곳에는 추가로 솥밥을 시켜야한다.

나는 공기밥이면 충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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