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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옛날이야기 대관령 국사여서낭 신화
1. 학산 마을에 한 처녀가 살았다. 어느 날 눈을 걷기 위해 모두 (석진)에서 바가지로 물을 뜨자 그 안에 해가 떠 있었다. 2.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해가 담긴 바가지 물을 마셨더니 그 배가 불러왔다. 3. 열 달이 지나 처녀는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러자 가족들과 동네 사람들은 애비 없는 자식을 낳았다며 손가락질을 했다. 4. 처녀의 아버지는 애비 없는 자식이라며 아기를 버렸다. 5. 이튿날 뜬 눈으로 밤을 새운 산모는 학바위를 찾아갔다. 학 여러 마리가 아기에게 단실(붉은 열매)을 먹이며 날개로 감싸 보살피고 있었다. 6. 기이하게 여긴 산모는 아기를 집으로 데려왔다. 사정을 전해들은 가족들도 아기를 받아들여 정성껏 키웠다 7. 어릴때부터 남달리 총명했던 아기는 큰 공부 끝에 왕의 스승(범일국사)이 되..
2023.03.16 -
광주 송정역 식사 송원식육식당 애호박시골국밥
전라남도 고흥은 서울에서 상당히 먼 곳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가 쉽지않지만 그래도 궁금한 곳. 거기까지 KTX기차가 가면 좋겠지만 안가서 광주까지 기차 거기서 고흥까지는 버스로 가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다녀오면서 먹은 음식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은 맨 마지막에 먹었던 애호박시골국밥이었습니다. #애호박시골국밥 '송원식육식당' 고기를 싸게 파는 곳이라는 뜻. 한우를 주로 취급하는 곳이랍니다.그리고영업시간은 10:30~21:00매주 일요일은 쉰답니다. KBS 생생정보에도 나왔었단다. 택시 기사분들이 추천한 맛집이라고. #광주택시기사추천맛집 지역색이 강한 독특한 음식으로애호박시골국밥은 확실히 인상에 남았습니다.맛도 맛이지만 비주얼도 압도적. 처음에는 호박국인가 찌개인가?애호박이 가득에 고기도 잔..
2023.03.15 -
거제도 핫플 매미성 입구 매미면가 굴국밥
거제도 1박 2일 여행에서 핫플인 매미성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람의 언덕이 핫플이었는데 매미성이 좀 더 인기가 높은 거 같네요. 어떻게 아냐구요? 그냥 눈에 보이는 걸 믿는 거죠. 바람의 언덕보다 매미성에서 보이는 셀 수 없는 사람들과 바람의 언덕에서의 셀수 있는 사람들의 차이로. 매미성은 매미가 많은 성도 이 지역명이 매미도 아니었고 동네에 매씨가 많이 사는 것도 아니랍니다. 매미성의 이름은 우리나라에 끔찍하고 막대한 피해를 준 태풍 매미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당시 태풍의 피해를 입은 매미성 성주가 직접 매미성을 만들었답니다. 열받아서. 태풍 매미에 맞서기 위해. 금강산도 식후경. 매미성 입구에 있는 매미면가에 밥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뜨끈한 국밥을 먹고 싶어 검색해..
2023.03.10 -
거제 스테이온 호텔 조식 이용시간 이용요금
거제도를 1박2일로 여행을 하기로 새벽에 출발해서 열심히 거제도를 구경했습니다. 소매물도, 다도해를 바라보는 전망대, 바람의 언덕에 다녀왔습니다. 깜깜한 밤이 되어 숙소에 도착,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비지니스호텔이라서인지 회사원이 지방에 출장왔을때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다. 노트북을 안 가져왔을때 쓸수 있는 컴과 팩스, 복사기가 있는 비지니스룸이 있었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장,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었고 룸안에는 콘도처럼 식사 할수 장비, 수저와 그릇, 냄비들도 있었고 빨래를 할수 있는 세탁기 겸용 건조기도 있었습니다. 오븐도 있고 밥솥도 있고~ 푹 잠을 자고 아침에 2층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은 10시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조식이용요금은 성인 1..
2023.03.05 -
강릉 중앙시장 가성비 갑 칼국수맛집
강릉하면 월화거리가 떠 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그곳이 예전에는 기차가 다니던 철길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 철길 옆에 있던 중앙시장은 월화거리와 더불어서 성장한 재래시장입니다. 시장 한쪽에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인 시장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요즘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가게들이 생겨났답니다. 전통 주점부리 먹거리인 떡볶이나 호떡, 핫도그를 비롯해 바닷가라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군것질거리를 뒤로 하고 밥될만한걸 찾아 시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0년 전통의 칼국수집 발견. 이화국수. 게다가 가격은 천원짜리 3장. 3,000원 완전 대박. 그 덕분인지 식당에 들어가기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습니다. 앞뒤로 2곳의 칼국수집이 있는데 ..
2023.03.04 -
강릉 저녁 교동식당 냉삼 청국장맛집
강릉여행을 갔었을때 저녁때 들린 냉삼겹살집 교동 식당이야기입니다. 강릉에 와서 대도호부에도 들리고 그 옆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임당성당에도 들렸다. 그런 다음은 강릉월화거리를 처음에서부터 월화정, 노암터널까지 가 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향교인 강릉향교에도 들려보았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으로 유명한 오죽헌까지 방문한후였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밥을 먹어야지! "강릉 교동식당"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지 내부는 깨끗하고 직원분도 친절했다. 들어가자 냉장고에 다음과 같이 붙어있었다. 처음에는 손님들에게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직원메뉴얼. 항상 잊지말자는 뜻? 우리는 급냉삼겹살과 고추장삼겹을 주문했다. 반찬은 오봉에 담겨져 나왔다. 요즘 오봉쓰는데가 잘 없는데 다양한 소스와 반..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