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3. 17:50ㆍ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은 낮보다 밤이었다.
뜨거운 태양이 이글이글한 낮보다는
조금이나마 시원한 밤이 그나마 나았다.
밤에 볼거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경주여행

보통 여행지는 낮에 볼거리는 많은데
어두워지면 볼거리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경주는 볼거리가 있었다.

동궁과월지
예전 이름은 안압지였다.
#동궁과월지
#안압지


이름이 2개인 이유는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단다.

원래 왕자들이 머물던 곳으로 화려한 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궁은 그 화려함을 잃고 역사속에 묻혔다.

폐허가 된 이곳을 기러기들이 찾았고
그 모습이 나름 이뻐서
그때 안압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까놓고 얘기해서
낮에는 월궁과 월지를 볼게 없다.
건물3개와 그 옆에 있는 월지라는 연못이 전부다.

하지만 밤에는 내부를 전부 조명으로
수놓아 볼만했다.

이곳을 계획에 넣은 관광객들도
동구와월지는 낮보다 밤에 오는 장소로 정한듯.

처음 신라시대 만들어진 그만큼의 규모가
언제쯤 복원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화려할듯.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밝은 조명이 비춰주는 궁과 성벽의 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성벽을 따라 돌고
연못을 따라 돌고
그러다보면 아름다운 기억이 남을것이다.

참고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첨성대와 대릉원이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차를 타고
한 20분 정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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