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9. 07:09ㆍ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에 가자고 했을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불국사였다.
그동안 경주를 몇번 왔었지만
불국사 이정표만 봤지
가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자유로운 여행이라
불국사를 넣었다. 석굴암도~
역시 불국사였다.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이라 입구부터
고급스러웠다.
참고로 2023년 5월 4일부터 무료다.
정문쪽에서 들어가면
불국사박물관을 지나
연못에 놓인 다리를 건너 천왕문을 지나면
불국사 본건물에 다다르게 된다.
정문과 후문이 있는데
일주문은 정문쪽에
후문쪽은 오래된 키 큰나무들로
그늘이 져서 걷기 편했다.
일반 중생의 세계에서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보통 일주문이 기준인데
여긴 일주문과 불국사를 오르는 계단인
청운교와 백운교가 그 역할을 했다.
아무래도 규모면에서 차이가 낫 그런듯.
청운교와 백운교를 오르면 이
석가모니불의 불국세계로 통하는
자하문(붉은안개가 서린 문)으로 연결된다.
그 옆 칠보교와 연화교는 아미타불의 불국세계로
통하는 안양문에 연결되어있다.
지금 잔디밭은 예전 물이 흐르는 연못이었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찰을 둘러보았지만
그중 불국사가 가장 큰거 같았다.
입구 한편에 서있는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예전 불화를 걸던
당간을 지탱하던 기둥.
계단으로 오를 수는 없고
옆으로 돌아들어가야 한다.
가는 길에 쉬어가며 약수한잔
이름이 "토함산옥로수"란다.
드디어 10원짜리를 보았다.
동전에 새겨진 다보탑.
작은 탑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컸다.
다보탑이 10.75m이고 '다보여래상주증명탑'의 줄인말이다.
석가탑은 10.29m로 '석가여래상주설법탑'
또는무영탑이라 부른다.
무영탑의 뜻은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탑"으로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울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에 몸을 던져야했던 슬픈 전설이 있다.
대웅전의 부처님보다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2개의 탑이 더 유명한거같다.
그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내외국인 할것없이~
관음전
비로전과 사리탑
승려의 사리탑인지 여래의 사리탑인지 분명치않단다.
나한전
뒷쪽에 작은 돌탑들이 가득했다.
무설전
이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어있다.
극락전
미술관옆 카페
더워서 시원한 아아(5,000)한잔했다.
여기는 범종각
오래된 절이라
나무들도 오래되어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나라에도 커다란 정신적인 도움을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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