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석촌호수 봄나들이 벚꽃이 피었어요 낮과 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

꽃들이 팡팡 팡팡 팡팡 팡팡

피어나고 있습니다.

 

 

산수유, 매화, 목련,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벚꽃.

 

 

그동안 서울에서 벚꽃하면

잠실 석촌호수 주변 벚꽃이 빠지질 않잖아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지하철로 잠실역까지만 가면

바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니

서울에서 벚꽃명소로 유명한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접근성 좋고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그래도 사진찍을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주변에 건물들이 많고 

그안에 이쁜 카페나 편의점, 화장실들이 있으니

편리하기도 하니까요.

 

 

다음 주가 벚꽃축제라는데

그때쯤이면  벚꽃이 많이 떨어지지않을까 싶네요.

지금이 절정인듯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사람들도

중국사람, 미국, 독일, 동남아, 러시아등등등

여기저기서 전세계 언어가 들려오니

여기서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헷갈렸습니다.

 

 

어떻게 여기를 찾았는지

특히 외국 젊은 남녀들이 

많이 찾아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는 듯.

이쁜 자리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지

덕분에 좀 기다려야했네요...

 

 

한국사람 눈이나 외국 사람눈이나

이쁜걸 보는 건 큰 차이가 없는듯. 

 

 

아마 저도  해외나가서 이쁜 곳을 만나면

기념사진을 엄청 많이 찍겠지요.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모르니까.

 

 

 

아이들과도 같이 오고

부모님과도 같이오고

친구들과도 같이오고

여자친구들과도 같이 오고

남자친구들과도 같이 오고

애인과도 같이 오고

xx와도 같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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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에 있고

접근성이 좋고

특별히 비싼 입장료도 없고

무얼 사라 권하는 사람도 없고

무얼 하지말라 감시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않아

좋았습니다.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알아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지나다녔고

너무 크게 떠들지 않았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어 깨끗했습니다.

아니면 누가 몰래 몰래 치우시는건지!!!

 

 

덕분에 쾌적하고

이쁜 봄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