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5. 07:50ㆍ국내여행/경상도
지난주 남해 거제도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아직까지 여행은 스파르타.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운영, 유지하려면
항상 아이템이 문제라
그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얻기위해
여행을 가면 열심히 다닌다.
오늘도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해서
거제도 명사해수욕장에 갔다가
배 타고 소매물도에 들어가서 섬트래킹을 3시간,
그런 다음 여차홍포전망대에서
시원한 다도해를 구경하고
내려와
바닷가에 있는 다대다포항의 후릿개다리에서 인증샷,
도장포항의 바람의 언덕까지 갔다 왔더니
깜깜한 밤이 되었다.
원래 외도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외도에는 못 들어갔다.
그사이 배는 완전히 등가죽에 가서 붙었다.
거제도 지세포항에 있는
회랑구이랑이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메뉴는 생선구이 정식 2와 회덮밥.
생선구이에는
가자미, 고등어, 조기, 장문볼락이라는
4종류의 생선이 나왔다.
가자미와 고등어는 굽고
조기와 장문볼락(열기)은 튀겨서 나왔다.
게다가 간장게장도 같이 나왔다.
생선구이 15,000원에 간장게장까지면~
생선들은 다 토실토실하니 먹을만했다.
생선을 구운 것도 맛있는데
튀기니 더 맛있었다.
확실히 더 고소한 맛이 났다.
반찬들도 나름 맛있었다.
생선구이를 시키면
항상 밥이 모자란다.
밥 한 숟가락에 밥을 얼마를 먹어야
밥 한 그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배도 고팠고 공깃밥도 약간 적어서
3그릇이나 먹었다.
게다가 회덮밥도 한 그릇까지.
확실히 생선구이 먹고 회덮밥은 아닌 듯.
아님 내가 회덮밥에 소스를 너무 많이 넣었나!
담백하고 고소한 생선을 먹다고
새콤달콤한 회덮밥을 먹으니 조금...
간장게장은 좋아하는 마나님이
게눈 감추듯이 다 드셨고
그 사이 저는 생선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거제도에서 맛있게 한 끼 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날이 밝을 때는
바다도 보이면서 뷰가 좋을 거 같았는데
오늘은 바람 불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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